매실의 효능과 부작용 – 매실차 만드는 방법, 비율(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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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매실’이라는 음료를 들어보셨나요? 인기 가수 ‘조성모’의 깨물어주고 싶다던 그 과일이 바로 매실입니다. 매실은 민간요법의 만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약재 중 하나였습니다. 동의보감의 허준 선생도 진찰을 하기 전에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매실을 먼저 먹고 시간이 조금 흐른뒤에 진정이 되고나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실과 매실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매실(梅實)이란? 매실의 뜻과 정보

매실을 수확해서 자루에 담는 사진

매실의 어원은 중국에서 넘어왔습니다. 말 그대로 매화의 과일이라는 뜻입니다.

  • 개요 : 벚나무과속
  • 주 원산지 :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 매실의 종류 : 청매실, 황매실
  • 개화 시기 및 열매가 맺히는 시기 : 5월 말 ~ 6월 중순
  • 대한민국 매실 주산지 : 전남 순천, 광양, 경남 하동

매실의 특징

황매실 사진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매실은 녹색이 진한 색감의 매실을 생각합니다. 이것은 보통 청매실이고, 익을 때는 색갈이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모과랑 유사) 매실은 익으면서 신맛이 덜해지고 단맛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굉장히 신기한 것은 익은 황매실이 단맛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구연산(시트르산/시트릭애씨드)의 함량이 14 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병충해에 강해서 농약 없이도 재배가 가능한 탓에, 직접 키워서 수확하는 일반집 가정의 정원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화 나무가 병충해가 강한 것이지, 매실이라는 과일자체가 강한 것은 아닙니다. 매실은 익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고 낙과(익어서 떨어지는)가 되면 부패가 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산지직송으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선한 매실 고르는 방법

신선한 매실 구별법
  • 껍질 부분이 깨끗하고 생그럽게 탄탄한 것
  • 타원형 모양에 색이 선명한 것과 살이 통통한 것
  • 주의사항 : 풋매실은 독성이 강하므로 피해야합니다.

매실(梅實)의 효능

매실의 효능 구연산 간 기능 개선

매실의 대표적인 효능은 ‘소화’,’해열’에 있습니다. 어렸을 적, 소화불량으로 체하거나 감기의 초기 증상으로 인해 열이 오를 때 민간요법으로 ‘매실차’를 데워서 마셨었죠

항균 및 해독 작용(간 조직 파괴 억제)

매실에는 ‘피크린산’ 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독소를 희석하는 ‘해독성분’으로 간의 부담을 줄여주고, 식중독 및 소화 불량과 같은 음식이 자칫 산패하거나 부패했을 때 유입되는 나쁜 성분들을 해독하는데 효능이 탁월합니다.

소화기관에 좋음 (설사가 나올 때의 민간요법)

매실의 새콤한 신맛은 위액 분비를 촉진 시킵니다. ‘카테킨산’이라고 하는 성분이 함유가 되어있어 장으로 가는 나쁜 균을 억제하는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매실에 함유되어있는 구연산(시트르산)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합니다.

피로회복 및 식욕증진

황매실의 경우 구연산의 함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합니다. 뭉쳐진 어깨나 관절그리고 허리와 같은 자주 사용하는 신체부분의 피로도를 낮추는데 좋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뼈의 강화 촉진)

매실은 칼슘 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과일 100g당 칼슘 함량은 대체적으로 한 자릿수에 불과합니다만, 매실은 100g당 28mg의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구연산(시트르산)은 칼슘의 흡수도 돕기 때문에 뼈가 약한 골다공증 환자나, 뼈가 약한 ‘임산부’에게도 정말 좋은 과일입니다.


매실(梅實)의 부작용

매실의 부작용으로는 위액 분비 촉진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 있고, 과즙에 포함된 당이 많아 하루 한 잔을 권장한다.

매실 과즙 자체가 가지는 ‘당’에 대한 농도가 굉장히 높은 탓에 혈관 질환이나 당뇨에 있으신 분들은 과다섭취에 주의를 요합니다. 매실의 평균 권장 섭취량은 매실차로 하루 한잔 입니다.

위액 분비 촉진으로 인한 부작용

신 맛으로 위액 분비를 촉진 시켜주는 매실을 과다섭취하게 되는 경우 소화할 음식이 체내에 없을 때에 속쓰림과 매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시간을 체크하셔서 공백기에는 매실과 관련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 당섭취로 인한 부작용

한국소비자원에서는 매실 과즙으로 인한 당 섭취에 대해서 우려를 표한 바가 있었습니다. 매실청의 과도한 섭취 때문이였는데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매실청’의 당류함량이 높다는 이유였습니다. (2016년) 세계 보건기구에서 제시한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은 50g 입니다. 매실청으로 만든 매실차를 1일 2회를 마시게 되는 경우 46g의 당류를 섭취하게 되어, 기타 탄수화물이 들어간 식사와 함께 했을 때 섭취되는 당이 하루의 기준치를 초과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은 혈관 질환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매실차는 하루에 한 잔 정도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매실(梅實)차 만드는 방법

매실차 만드는 방법-매실청-매실액기스

매실차를 만드는 방법은 매실을 직접 우려내기보다는, 매실청을 담그고 해당 원액과 물을 희석하여 먹는게 대부분입니다. 매실차는 여름과 가을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시원한 얼음과 같이 먹으면 좋고, 겨울에는 미지근하게 데워서 먹는다면 추위에 수축된 신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매실청 준비 (만드는 방법)

매실청을 만드는 기준은 청매실인지 황매실인지에 따라서, 숙성과정을 통한 과즙 추출기간이 달라집니다. 열매를 맺은 기간이 짧은 매실의 경우 80~100일 정도 숙성을 하고, 황매실의 경우 짧으면 2주 정도에서 4주까지의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매실도 미량의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료 : 황매실 / 설탕

  1. 잘 익은 황매실을 물 20L와 소금 230G 정도를 풀어서 씻어냅니다. (삼투압 원리로 살균)
  2. 씻은 매실을 다시 깨끗한 물에 헹구어 냅니다.
  3. 매실은 부패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완전 건조해서 사용해야합니다. (곰팡이 발생을 예방)
  4. 매실을 칼로 잘라서 씨를 제거합니다. (청산가리 성분 때문에 제거)
  5. 튼튼한 유리병 속에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하여 밀도를 높게 담아줍니다.
  6. 최대한 매실이 공기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서 맨위의 매실이 안보이도록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7. 유리병의 입구를 차단합니다. (플라스틱 병의 경우 발효 중 내부 압력 주의)
  8. 1~2주 정도 지나면 과즙이 우러나옵니다.
  9. 중간중간 농도가 잘 맞도록 주 단위 간격으로 저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10. 과즙을 따로 걸러내어 약 8주 정도 숙성을 시킵니다.

매실청과 비율을 맞추어 희석해서 만들기

매실의 액기스라 불리는 매실청과 물의 희석비율은 4:1 비율이 신맛과 단맛을 모두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숙성과정이 생각보다 오래걸리기 때문에 매실청을 직접 구매해서 드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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